알파벳 10% 엔비디아 5.6% . . . 예방주사 맞은 빅테크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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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알파벳 10% 엔비디아 5.6% . . . 예방주사 맞은 빅테크 반등

by 버핏이형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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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3월 물가상승률 2.8% . . . 예상 상회했지만 그다지 높지 않다
4월 소비자심리는 미동


뉴욕증시가 기술주 상승으로 나스닥이 2% 넘게 오르는 반등세를 연출했습니다 하루 전 경제성장률 발표 과정에서 맞은 물가지표 예방주사가 투심에 면역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연이은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안했던 눈빛들이 실제 결과치는 흡수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에 따라 안정감을 되찾은 결과로 풀이됩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53.86(0.4%) 오른 38,239.66을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도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316.14포인트(2.03%) 올라 지수는 15,927.9에 마감했습니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 모나 마하잔은 "불안한 한 주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한 하루였다""화면에 녹색(상승세)이 많이 보였고 , 분명히 지수를 우상향으로 움직인 동인 중 하나는 메가캡 기술주들에게 나오는 뛰어난 실적 보고서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일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빅테크들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부풀게 했습니다 알파벳은 배당 계획을 내놓아 10% 이상 치솟았는데 이는 2015년 7월 이후 최고 상승폭이었습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사상 최초의 배당금과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승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강력한 회계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클라우드 사업부문의 성장 가속화를 증명했습니다 주가는 2.31% 상승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5.67% 올랐고 , 아마존도 3.47%나 상승했습니다 메타와 애플은 강보합 , 넷플릭스도 0.72%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1.38% 내렸습니다 미국의 3월 물가지표가 다시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일 미국 상무부가 1분기 물가상승률을 3.7%로 측정해 예상을 훨씬 넘었다고 지적해 지수를 급락하게 했지만 3월 상승률만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지는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비 2.7%를 기록해 예상치 2.6%를 다소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상승률은 2.8%로 이 역시 다우존스 컨센서스인 2.7%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월별 기준으로 헤드라인 PCE와 근원 PCE 모두 전월비 0.3% 증가했습니다 이는 2월의 증가율과 같은 수준입니다 CNBC는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수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적잖은 지출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월에 개인 지출은 0.8% 증가해 예상치 0.7%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개인소득은 0.5%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2월 0.3% 증가보다 높았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저축률은 하락했습니다 높은 물가 때문에 비슷한 경제생활을 한다고 해도 저축에 쓸 돈이 남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저축률은 전월비 0.4%p , 전년비 2%p 하락한 3.2%로 떨어졌습니다





상무부는 전일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1.6%로 발표하면서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을 같이 내놓았습니다 1분기 근원 PCE는 연율로 3.4% 증가해 예상을 웃돌았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물가상승률이 2%라는 것을 감안하면 3.4%의 상승률은 갈 길이 먼 수준으로 지적됩니다 3월에 서비스 가격은 0.4% , 상품 가격은 0.1%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상품 관련 인플레이션은 잦아들었지만 이제 그로 인한 서비스 물가는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동 기간 식품가격은 0.1% 하락한 반면 에너지는 1.2% 상승했습니다 12개월 기준으로 보면 서비스 가격은 4% 상승했고 , 상품은 거의 움직이지 않은 0.1% 상승에 그쳤습니다 식품은 1.5% , 에너지는 2.6% 상승했습니다



4월 소비자심리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미시간대학교가 측정한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7.2로 2.2p 하락에 그쳤으며 다우존스 추정치인 77.9에도 약간 못 미쳤습니다 소비자 설문 조사 책임자인 조앤 수는 "1월 이후 소비자들의 정서는 매우 좁은 2.5 지수 포인트 범위 내에서 현저하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판독값 차이에 필요한 4.8포인트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체감이나 우려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조앤 수는 이어 "소비자들은 다가오는 대선 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제의 미래 궤도에 대해 계속해서 불확실성을 표현하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요인이 소비자 마음 속에서 크게 와닿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기관에 따르면 향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9%에서 3.2%로 높아졌고 , 장기기대치 역시 2.8%에서 3%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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