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면 돼" . . . 서학개미 , 미 3배 ETF에 1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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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이면 돼" . . . 서학개미 , 미 3배 ETF에 1조 '순매수'

by 버핏이형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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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미 증시 3배 레버리지•인버스에 1조원 '뭉칫돈'
국내 투자자 위험 선호 ⬆️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에 상장된 3배짜리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미국 은행의 잇따른 뱅크런 사태에도 1조원 규모의 공격적인 베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증권가에선 최근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를 기회로 삼고자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제한된 정보로 단기 차익을 노리는 것은 위험하다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7일 한국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학개미들은 올해 들어서만 미국 증시에 상장된 3배 레버리지•인버스 ETF 6개 상품을 1조원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올해 ETF 가운데 순매수결제액이 가장 많았던 상품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불 3X ETF'입니다 이 기간 이 상품에만 3억4428만 달러가 유입됐습니다 이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합니다



그 다음 서학 개미들이 사랑한 종목은 '프로세어즈 울트라 숏 ETF'로 , 2억6526만 달러어치 순매수 했습니다 이 상품은 나스닥100 연일 수익률의 마이너스 3배를 추종합니다 동일한 기초지수를 기반으로 한 인버스 ETF 가운데 레버리지 비율이 높습니다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하루 변동 폭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인들의 순매서 결제금액만 6877만 달러에 달합니다




레버리지 비율이 3배에 달하는 미국 증시 상장지수펀드(ETF)도 개미들의 순매서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위기가 시작된 이후 SVB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FRC) 주식은 물론이고 , 이들 지역은행 주가의 3배를 추종하는 ETF 상품까지 대거 사들였습니다



이처럼 서학개미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뛰어든 건 실리콘밸리뱅크(SVB)와 시그니처은행 파산에 이어 FRC 뱅크런(대규모 예금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역은행 종목이 급락하자 반등을 노리고 3배 레버리지 상품(DRST ETF)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제는 이런 방식의 초고위험 투자가 수익보다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측한 방향과 다르게 상황이 흘러갈 경우 레버리지 배율이 높은 만큼 손실이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성 투자 형태에 대해 과거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한탕주의'라고 지적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위험 투자 성향에 대해 국가별 비교 연구를 해보면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높은 편"이라며 "투자 실패의 최대 이유는 뒤쳐진 사람들이 뒤집기 위해 따랑가야한다는 '한탕주의'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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