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도 안전해도 다 오른다" . . . 이런 제태크는 처음이라는데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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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해도 안전해도 다 오른다" . . . 이런 제태크는 처음이라는데 '무슨 일'

by 버핏이형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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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 거야 ?
왜 이렇게 오르는 거야 ?
언제까지 이어질까 ?


요즘 주위에서 '누가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해 돈을 꽤 벌었다더라' 같은 이야기를 자주 듣는 것 같습니다 주식 , 비트코인 , 금 , 원자재까지 주요 자산들의 가격이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웬만한 주요 자산 가격이 전부 오르는 이 현상을 두고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입니다 사실 원래는 주식이나 코인 같은 위험 자산이 오르면 , 금이나 달러  같은 안전 자산은 내리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안전 자산 , 위험 자산 할 것 없아 모든 자산이 동시에 치솟고 오르고 있어 굉장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은 서로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전자산은 금 , 달러 등 비교적 경기를 덜 타기 때문에 안정적이라고 여겨지는 자산을 말합니다 반면 위험자산은 주식 , 코인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가치가 크기 널뛰는 자산을 말합니다 보통 경기가 어려운 경우 많은 투자자가 돈을 위함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옮기기 때문에 안전자산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반면 호황기에는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반대로 위험자산의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공식이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위험자산인 주식 , 비트코인과 안전자산인 금값이 다 같이 오르는 상황입니다 보통 세계 금융시장에선 돈이 한쪽으로 쏠리면 다른 쪽에선 빠져나가면서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라 , 모든 자산의 가격이 한꺼번에 역대 최고치를  치솟는 게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인 겁니다 지난 20일 , 미국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는 나란히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지낭 2021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자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주가지수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날 일본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지수는 최고치를 가록했고 , 대만과 홍콩 증시도 덩달아 상승했습니다



금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국채 급값은 지난 22일 1트로이온스(약 31. 1g)당 2200달러(약 295만원)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금값도 처음으로 1g당 9만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상황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거래소에서 처음으로 개당 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세계 시장에서도 7만 30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를 찍기도 했습니다 구리나 원유 같은 원자재 가격도 상승세입니다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표라 '닥터 코퍼'라고 불리기도 하고 국제 구리 가격은 이달 중순 1t당 9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도 오르는 추세인데 ,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올해 들어 15% 올랐습니다




'에브리씽 랠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내릴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경제적 혼란을 겪으며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자 ,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려 왔습니다 돈을 거둬들이는 긴축적 통화정책을 펼치면 투자나 소비가 줄면서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끝내고 하나둘 금리 인하에 나서는 추세입니다 미국도 올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금리는 돈을 발려 쓴 대가이기 때문에 '돈의 가격'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금리가 내려간다는 건 돈을 빌리기 쉬워진다는 의미이고 , 그래서 기업이나 개인은 은행에 예금하는 대신 더 위험한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게 됩니다 금리가 떨어질 조짐을 보이면 자산 중에서도 특히 주식이나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올라갑니다 돈이 위험자산 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안전자산은 돈이 빠져나가면서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금리가 떨어질 조짐을 보이는데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까지 오르고 있어서 이례적입니다




금값이 오른 또 다른 이유는 달러에 대한 시각이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최근 달러화 가치가 전성기를 지났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불신' 현상이 생겼습니다 미국 정부의 과도한 부채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 정부이 부채는 100일마다 1조 달러씩 증가하며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빚이 너무 빨리 늘어서 도저히 갚기 어려운 상황이 온다면 결국 달러를 더 찍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달러 가치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의 가격이 대신 올랐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지정학적인 불안감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역사적으로 금은 국제적인 상황이 불안정할 때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은 국경이나 시대를 넘어서 화폐로서의 가치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가 연달아 닥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었났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인도 등 신흥국에서 금을 사재기하면서 가격을 더 끌어올렸습니다 중국처럼 주식이나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안전자산인 금에 대신 투자히는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건 금리 인하 기대감의 영향도 있자만 , 올해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만든 상장지수펀드(ETF)를 주식시장에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승인한 영향이 큽니다 비트코인 ETF를 통해 주식 시장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할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또 상승장에셔 소외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인 포모(FOMO) 현상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포모를 두려워한 투자자들이 앞다퉈 비트코인을 사들이면서 가격을 한층 더 끌러올렸습니다 이례적인 자산 가격 상승에 전 세계의 투자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 앞으로 이런 상승장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투자자가 '달리는 말'에 올라타고 있는데 , 과연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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