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난 고용에 증시반색 . . . 꺾여야 금리인하 기대
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

반토막난 고용에 증시반색 . . . 꺾여야 금리인하 기대

by 버핏이형 2024. 5. 4.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10년물 국채금리 4.5% 아래로
4월 비농업고용 17.5만개로 전월비 반토막 . . . 금리인하 선호 ?
미국 중국산 흑연 배터리에도 2년 세제혜택


크게 꺾인 고용지표가 증시를 뛰게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탄탄하게 유지되던 고용시장의 일자리가 4월에 전월비 반토막이 난 것으로 집계돼서입니다 실업률이 높아지면 고금리를 유지하던 중앙은행도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증시 지수를 높인 것입니다 물론 예상과 다를 지라도 말입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450.02(1.18%) 오른 38,675.68을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도 63.59포인트(1.26%) 상승한 5,127.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315.37포인트(1.99%) 올라 지수는 16,156.33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지수 상승으로 3대 지수는 일주일 평균 상승세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우는 1.2% , S&P500은 1.3% , 나스닥 지수는 2% 올랐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일자리는 17만 5000개 늘어나 예상치인 24만개에 현저히 모자랐습니다 존핸콕 인베스트먼트 공동 최고 투자 전략가인 에밀리 롤랜드는 "경제가 과열되거나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고용 보고서로 다소 완화됐고 금리인하에 대한 희망도 되살아났다""시중금리가 하락하고 채권가격이 반등하면서 주식 시장도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 시장에 대한 나쁜 소식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말부터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뜻"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고용 보고서 이후 채권금리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7bp 떨어져 연율 4.5%를 가록했습니다 채권금리 하락은 이에 민감한 메가캡 기술주 주가상승에 도움이 돼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3.46% , 3.04%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도 2.22% , 2.33% 올랐습니다 S&P의 정보기술 부문은 3% 급등했습니다 애플은 전일 발표한 역대 최고의 1100억 달러 지사주 매입 주주환원 결정으로 5.98%나 급등했습니다



미국 4월 비농업 고용이 17만 5000개 증가해 다우존스 컨센서스인 24만개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도 차츰 고용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다만 그 속도가 예상 가능한 수준이고 중앙은행이 이로 인해 금리인하 시기를 더 이상 연장하지 못할 구실이 될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이날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17만 5000개를 기록했고 , 실업률은 3.9%를 나타냈습니다 실업률 예상치는 3.8%였지만 다소 상승했고 , 아직까지는 완전고용 수준에서 일자리 증가가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 셈입니다 월 15만개 이상은 충분한 공급으로 파악될 수 있습니다




평균 시간당 소득은 전월 대비 0.2% , 1년 전 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이는 모두 컨센서스 추정치에 미치지 못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무적인 신호로 평가됩니다 실업률은 2022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실직한 근로자와 경제적 이유로 시간제 일자리를 유지하는 근로자를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실업률 비율도 소폭 상승해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인 7.4%를 기록했습니다 또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은 62.7%로 전월과 변함이 없었습니다



최근 추세에 맞춰 의료 부문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 5만6000명이 증가했습니다 크게 증가한 다른 부문으로는 사회지원(31,000) , 운송 및 창고(22,000) , 소매(20,000)가 있습니다 건설업은 9,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반면 최근 몇 달 동안 탄탄한 이익을 보인 정부 부문에선 지난 12개월 동안 평균 5만 5000개를 기록한 후 이달에는 8000개만 증가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당초 금지할 예정이던 중국산 흑연을 쓴 전기자동차 배터리 세금공제를 제한을 2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산을 대체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 중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전기차 생산을 장려하고 광고 및 배터리 공급망을 미국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안된 세금 공제에 관한 최종 규칙을 발표하면서 중국산 흑연규제는 2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청정 에너지 고문인 존 포데스타는 "이러한 조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제조 시장장에 확실성과 명확성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산 학연 규제는 당초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흑연 대부분의 중국산이기 때문에 규제가 기존안대로 시행되면 세액공제 대상 전기차 대수가 급감할 것으로 우려됐습니다




한국정부를 비롯함 배터리 제조사들은 이를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조치라며 그동안 미국 재무부에 상황 설명을 해왔습니다 미국 정부도 흑연의 원산지 추적이 너무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천연 흑연은 석유코그스로 만든 인조흑연과 혼합되는 경우가 많아 그 자체로는 원산지 추적이 어렵습니다 전해질 염 및 전극 바인더에 포함된 미네랄을 포함한 기타 저가형 재료도 유사한 과정을 거쳐 사용됩니다




하지만 2년 규제유예 연장 자격을 얻으려면 자동차 제조사는 정부에 공급망의 방향을 바꾸고 흑연의 출처를 문서화하는 방안을 내놓아야 합니다 제조 공정을 재구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면 기업들은 2027년 초 이전에 중국상 흑연 대체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날 전기차 공급망에서 중국산 재료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를 촉구한 IRA(인플레이션 방지법) 법안의 작성자인 조 맨친(D., W.Va.) 상원의원은 재무부의 2년 연장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 조치가 중국과 러시아 같은 외국의 적들에 이익을 주면서 국내 투자를 지연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