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없이 양적긴축 완화 . . . 증시 약세에 비둘기된 파월
본문 바로가기
미국주식

금리인상 없이 양적긴축 완화 . . . 증시 약세에 비둘기된 파월

by 버핏이형 2024. 5. 2.
반응형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국채수익률 하락 , 연준 양적긴축 완화계획 반영
파월 "대선과 관계없이 금리결정" . . . 스테그플레이션 우려는 무시
파월 "금리인상 가능성 없다 . . . 고용시장 주시"
고용시장은 건조 ... 월 20만개씩 증가


뉴욕증시가 중앙은행장의 금리인상 가능성 배제 발언에 힘입어 장중 상승 반전했지만 막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기준금리를 3월과 동일한 5.25~5.50%로 동결했는데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87.37(0.23%) 오른 37,903.29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S&P500 지수는 17.3포인트(0.34%) 하락한 5,018.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도 52.34포인트(0.33%) 떨어져 지수는 15,605.48에 마감했습니댜




시장은 이날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금융시장 여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양적긴축 완화 계획을 내놓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중앙은행은 6월부터 만기도래한 국채 수익금을 재투자하지 않고 대차대조표에서 제외하는 속도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카슨그룹의 글로벌 거시 전략가 소누 바게스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금리인하가 조만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속도를 늦출 것이며 , 이는 채권 수익률에 대한 상승 압력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2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 고공행진을 벌이는 문제를 연준이 해결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6%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10년물 금리가 올해 다시 5%  위로 뛰어올라 경제와 증시 상승을 억제할 변수라고 지적하던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했습니다 증시는 금리와 위험 선호도 수준에 민감한 주요 기술주들이 오후들어 상승세슬 주도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각각 1.49% , 0.56% 올랐고 , 아마존은 1분기 예상보다 나은 실적에 힘입어 2.21% 상승했습니다 메타 플랫폼도 2.08% 올랐습니다




반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은 일부 주요 AI 경쟁자들의 실망스러운 보고서로 인해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엔비디아는 3.93% 급락했고 , 특히 AMD는 분기 수익 예측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얻은 후 8.95% 급락했습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도 분기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14.03%나 떨어졌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11월)와 상관없이 중앙은행은 계속해서 독립적으로 금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경제에 부정적인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1일(현지시간) FOMC 이후 미국 연방 기준금리를 전과 동일한 5.25~5.50%로 동결한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다가오는 대선은 연준이 고려하는 변수의 일부가 아니다""연준 위원들은 정치와 관련된 그런 일을 하기 위해 고용된 것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1분기 완고한 인플레이션 상승률로 인해 금리인하 시기가 연말로 밀리고 있는데 대해 일부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을 위해 연준이 11월 이전에 금리를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것을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이른바 '정치적 변수'에 대해서 "그런 문제를 경제학과 연결해 이해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라며 "만약 우리가 경제와 관계없는 완전히 별개의 요소로 인해 금리정책 결정을 내린다면 실제로 경제적 효과를 제대로 얻을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부작용을 경계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그런 지적이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이해가 안 된다""우리가 받아본 경제 성장률은 3% 수준이고 , 인플레이션은 3% 미만"이라며 섣부른 지적이라는 사실을 숫자로 답변했습니다



파월은 이날 다음 정책 금리 움직임에 대해서는 "금리인상이 재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1분기 물가 상승률이 2% 후반대에 머물면서 연준의 목표대로 2%를 향해 빠르게 저감되지 않는 것에 대한 조치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다시 재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데 대해 파월 의장이 직접 이를 부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은 그렇다면 금리인상에 필요한 특별한 조건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연준의 정책적인 입장은 물가를 2%로 낮추기에 현재 기준금리가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 "현재 연준은 그런 경제지표 근거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파월은 같은 맥락에서 현재 금리를 유지한 배경에 대해 "올해 지금까지의 데이터는 우리에게 그렇게 큰 확신을 주지 못했다""금리인하를 위한 자신감을 얻는 것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시장의 탄력적인 모습에 대해서는 "통화 긴축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회복력을 보여준 고용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연준은 노동시장의 예상치 못한 악화에도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파월 의장이 금리인상 재개 가능성을 부인하자 곧바로 다우존스 지수 기준으로 장중 5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가능성은 낮았지만 그동안 증시를 억눌렸던 금리인상 확률이 사라지면서 투심에 안정감을 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4월 민간 일자리가 19만2000개 늘어나 예상치를 9000개 가량 웃돌았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자유로운 이민자 유입 정책이 적어도 고용부문에서의 충격은 흡수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날 민간 고용정보사인 ADP에 따르면 4월 민간 고용은 19만2000명 늘어나 다우존스 컨센서스 전망치인 18만3000명을 훨씬 상회했습니다 전월 고용 증가치는 20만8000명이었는데 이보다는 1만6000개 줄어든 수치입니다 ADP는 같은 근로자 급여가 전년비 5%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넬라 리차드슨은 "4월에는 채용이 광범위하게 이뤄졌는데 통신과 미디어 , 정보 기술 등에서만 다소 약세를 보였고 , 급여 상승률은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늘어난 일자리는 레저 및 숙박업에서 가장 크게 증가해 5만6000개가 더해졌습니다 이밖에 건설(3만5000개)과 무역 , 운송 , 유틸리티(2만6000개) , 교육 및 보건 서비스(2만6000개) 부문이 일자리를 더했습니다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가 2만2000개 , 금융 부분이 1만6000개를 추가했습니다 ADP 발표는 노동부의 공식 비농업 고용 보고서보다 이를 앞서 나온 것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ADP 결과치는 노동부의 수치보다 항상 낮았지만 3월 수치는 서로 비슷했습니다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3월 민간 일자리가 23만2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고 , ADP는 20만8000개가 늘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노동부가 3일 금요일에 내놓을 4월 보고서에 대한 전망치는 24만 개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는 다우존스 컨센서스 기준 3월의 30만3000개보다 20% 가량 줄어든 수준입니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