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 , 2년 만에 첫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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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률 , 2년 만에 첫 '마이너스'

by 버핏이형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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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석유 등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
7월 지수 , 6월 대비 0.5% 하락
소비자물가지수도 상승폭 둔화
인플레이션 '정점' 관측엔 찬반



미국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였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행보까지 늦추기에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 6월과 비교해 0.5%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PPI 월간 상승률이 전월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선언된 직후인 2020년 4월 이후 2년3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7월의 전년 동월 대비 PPI 상승률은 9.8%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전년 동월 대비 PPI 상승률이 11.3%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됐습니다 석유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이 지난 6월보다 9% 떨어지면서 생산자물가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지난 6월과 비교해 0.2% 증가했지만 , 예상치(0.4%)를 밑돌았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5.8%로 지난 6월 6.4%보다 상승 폭이 감소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했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 9.1%로 40여년 만에 최고치였던 것에 비해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에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여전히 인플레이션율이 높아 물가 부담이 해소됐다고 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시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 베로니카 클라크와 앤드루 홀렌스트는 "올해 하반기 상품 가격 하락은 이미 예상했던 것이고 , 서비스 가격은 여전히 높다" "빠듯한 고용시장과 관련된 서비스 가격 등 근본적인 가격 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한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중요한 점은 우리가 약간의 개선을 목격하고 있지만 승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 0.75%포인트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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