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확대 및 반도체 업황 바닥 기대 . . . 반도체주 상승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전날 MS의 AI투자 확대계획에 엔비디아•AMD 등 반등
텍사스인스트루먼트 "개인 및 기업수요 1분기 바닥"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AI 투자 확대 계획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실적 발표후 반도체 수요 바닥론이 확산되면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주가가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날 예상보다 훨씬 높은 78억달러의 자본 지출을 보고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요 증가로 AI 관련 지출애 당분간 계속 투자할 것"이라는 밝혔습니다



AI 시스템용 장비의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NVDA)는 전날 3% 하락으로 마감했으나 이후에 상승으로 돌아셨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의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주식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된 것도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역시 전날 4% 하락했던 AMD도 2.5% 상승했으며 전날 3% 떨어진 인텔(INTC)도 0.2%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 주로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전 날 1분기 순익이 주당 1.85달러 , 매출은 43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매출과 순익 모두 예상대로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지만 분석가들의 매출 43억 7000만달러 , 주당순익 1.77달러보다는 웃도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실적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2.5%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TI의 IR 책임자인 데이비드 팔이 분석가들과의 통화에서 반도체에 대한 최종 수요가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반도체 주식 전반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다고 마켓워치는 지적했습니다



팔은 개인전자제품 및 기업 시스템 판매가 30%나 감소했으나 이 같은 약세는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다가오는 분기부터는 반등할 시점임을 시사했습니다 12개월간 S&P500지수가 5.2% 하락하고 나스닥 종합이 9.3% 하락하는 동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4.4% 하락했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그 기간중 2.6%만 하락해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