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반도체 장비 시장서 한국 1위 삼성 •하이닉스 덕분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한국이 올해 1분기 세계에서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한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 세계적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의 반도체 제조장비 매출은 73억1000만달러(약8조1214억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3억6000만달러 비교해 118% 증가한 것으로 2배 이상 커졌습니다 아울러 직전 분기인 2020년 4분기 40억2000만달러와 견줘보더라도 82% 늘어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 대만 등 다른 나라들에 내줬던 반도체 장비 투자 1위 자리도 탈환했습니다 올 1분기 한국의 반도체 장비 투자가 증가한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시설 확충 호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 2월 이천캠퍼스에 새로운팹인 M16을 준공하며 관련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에 이어 2위에 오른 곳은 중국입니다 SEMI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반도체 장비 투자 규모는 59억 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0% , 직전 분기보다는 19% 증가했습니다



이어서 대만이 2020년 1분기보다 42% 증가한 57억1000만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 중국 , 대만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선 일제히 반도체 장비 투자가 쪼그라들었습니다

일본은 16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 직전 분기보다는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SEMI는 북미의 경우 1년 전보다 30% , 직전 분기보단 15% 줄어든 13억40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EMI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투자액은 235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는 51% ,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21%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