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미친 질주' . . . 140% 폭등에 주식 팔아치운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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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미친 질주' . . . 140% 폭등에 주식 팔아치운 개미들

by 버핏이형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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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테슬라 원맨쇼" . . . 주가 올 들어 140%가량 폭등
'역대 최장기간' 사상 최고치 등 기록 경신
서학개미들 한 달간 4700억어치 순매도 . . . '차익실현'


작년 65% 급락하며 '서학개미'들을 눈물 짓게 했던 테슬라가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올 들어 무려 140% 가까이 폭등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테슬라를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폭등은 추격 매수보다는 차익 실현의 기회로 본 것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최근 며칠 하락했지만 증권가로부터 긍정적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시스템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5월 16일~6월 15일) 테슬라 주식에 대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들의 순매도 결제액(매도 결제액-매수 결제액)은 약 3억7000만달러(47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테슬라를 산 사람보다 판 사람이 더 많았단 의미입니다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해석됩니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상승 행진에서 '최장''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3거래일간 상승폭이 무려 40%가량입니다 미국 전기차 충전설비 제조사들이 연달아 테슬라의 충전 방식과 호환되는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충전 방식이 미국 내 대세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로 해석됩니다 갖은 호재들 영향인지 테슬라 주가는 작년과는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 주가는 작년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올 1월엔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고 ,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 중입니다



테슬라의 급등세는 개인들로 하여근 추격매수보단 차익실현의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가 과열됐을 수 있다는 경계감이 엿보이는 행보입니다 포털 등 종목토론 커뮤니티를 보면 투자자들은 '화성 잘 갔다가 내려온다' , '실현해야 진짜 수익이니 , 실감하려고 일부 차익실현했다' , '단기 고점이라고 판단해야 다 정리했다' , '좋은 기업 맞지만 당장 내 사익을 챙기는 게 먼더' , '상당주식 팔아서 28% 수익 봤고 다음 주부터 다시 사모을 예정이다' 등 의견을 보입니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뿐 아니라 올해 랠리를 편 기술주 전반에서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세이브로에 따르면 개인들은 지난 한 달간 엔비디아와 애플에 대해서도 각각 1억1202만달러(1427억원) , 4억6355만달러(5906억원) 순매도를 했습니다 두 종목은 이달 16일 기준 올 들어 각각 198% , 49%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 같은 순매도세에도 와중에도 서학개미이 가장 많이 들고 있는 종목은 이들 기술주였습니다 이달 14일 기준 서학개미들의 보관금액 톱 3은 테슬라(약 18조6137억원) , 애플(6조5567억원) , 엔비디아(4조9748억원)였습니다 보유와 차익실현 병행하는 등 매매전략을 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증권가 전문가들은 테슬라 향후 주가 흐름을 두고 긍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과 전기차 생산 이외의 여러 수익구조가 부각되면서 , 중국을 뺀 글로벌 시장에서 여전히 적수가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당초 미국시장 내 테슬라 판매 비중은 갈수록 낮아져 2030년 24%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지만 , 경쟁사들 대비 월등한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이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박현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테슬라 현재 가격은 투자은행(IB)들의 평균 목표주가를 웃돌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주가 급등으로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전기차 충전소와 차량 IRA 공제 혜택 등 수혜요인이 다분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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