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산타랠리 기간 . . . '진정'된 채 지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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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진정한 산타랠리 기간 . . . '진정'된 채 지난간다

by 버핏이형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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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이번주 미국증시는
'시장 영량력 미미' 주택가격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 예정
"S&P500 최장기 랠리 등 이미 팽창 . . . 추가강세 없을 듯"


이번주 미국 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장으로 거래일이 하루 줄어든 가운데 특별한 일정이 없는 조용한 한 주를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단 25일은 크리스마스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휴장합니다 이어 주택 가격지수(26일)와 도매재고(28일) , 잠정주택판매(28일) 등의 경제지표들이 발표되지만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은 지표들입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된 것이 없습니다 올해 4분기에 대한 실적 발표 시즌은 내년 1월12일 JP모간과 씨티그룹 , 뱅크오브아메리카 , 웰스파고의 실적 발표로 본격적인 막을 올립니다




다만 이번주는 올해 마지막 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산타 랠리 시기입니다 산태 랠리는 '주식 트레이드 연감'의 설랍지안 예일 허쉬가 만든 용어로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역사적으로 자주 나타났던 증시 상승세를 말합니다 CNBC에 따르면 1969년 이후 S&P500지수는 한 해의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평균 1.3%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트레이더들은 미국 증시가 이미 지난 10월 말부터 지난주까지 강력한 랠리를 이어온 만큼 산타 랠리 기간에 더 오를 여력이 있는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는 S&P500지수의 경우 2017년 , 다우존스지수의 경우 2019년 이후 최장기 랠리입니다 지난주 S&P500지수는 0.8% 상승했고 다우존스지수는 0.2%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2% 올랐습니다



또 다우존스지수가 최근 사상최고치를 경신한데 이어 S&P500지수도 지난 22일 4754.63으로 마감해 지난해 1월3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인 4796.56에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인프라 캐피탈 어드바이저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 핫필드는 CNBC에 S&P500지수가 사상최고치에 근접할수록 기술적 저항에 부딧힐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S&P500지수 4800선 부근에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상승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지금은 연말로 휴가 가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주식 트레이드 연감의 현재 편집자인 제프 허쉬는 최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번에 산타 랠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이 내년 증시에 대한 부정적인 신호로 눈여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산타 랠리가 실패하면 약세장이 이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산타 랠리 기간에 증시가 하락했던 1994년과 2005년 , 2015년에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보합장세과 펼쳐졌고 2000년 2008년에는 끔찍한 침체장이 찾아왔습니다 2016년에는 2월까지 완만한 약세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젠트러스트의 트레이딩 책임자인 네이선 코틀러는 CNBC에 "이달 들어서도 증시 상승세가 꽤 강했기 때문에 시장이 팽창된 상태"라며 "이번주에는 증시가 현 수준에서 유의미한 강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별한 외생적 충격이 없다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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