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팔고 현금 쌓은 버핏 그래도 이 4가지 종목은 샀다

인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애플 • 뱅크오브아메리카 •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 코카콜라

버핏 : 애플 일부지분 매도는 ' 실수 '

' 투자의 귀재 '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WSJ) 등에 따르면 , 이 날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17억 달러 (약 13조)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주가가 폭락했던 지난해 1분기에는 497억 달러 (약 55조)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일부 투자수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8억 7000만 달러 (약 6조 6000억원)에서 70억 2000만 달러
(약 7조 9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의 보험 인수사업은 1분기 7억 6400만 달러 (약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억 6300만 달러)의 약 2배에 달하는 실적입니다

보험 투자 수익은 같은 기간 13억 9000만 달러 (약 1조 5000억원)에서 12억 1000만 달러 (약 1조 3000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철도 , 유틸리티 및 에너지 사업 수익은 1년전 17억 5000만 달러(약 2조원)에서 19억 5000만 달러(약 2조 2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분기 자사주 매입에 66억 달러(7조 4000억원)를 투입했습니다 버핏은 최근 몇 년 동안 버크셔해서웨이의 계속되는 현금 유입이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섰습디다



지난해 말 역대 최대 규모인 90억 달러(10조 1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는데 올해 들어 그 속도를 늦췄습니다



올초 버크셔해서웨이는 주식을 사기보단 팔기에 집중했습니다 향후 투자 및 인수에 사용할 자금을 비축하는 모습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1분기 중 주식 매도로 64억 5000만 달러(7조 2000억원)를 챙긴 반면 , 매입에는 25억 7000만 달러(약 2조 9000억원)를 투입했습니다

1분기 말 현재 약 1454억 달러(약 162조 5000억원)의 헌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 3개월 전인 지난해 말 1383억 달러(약 155조원)보다 5.2% 증가한 수치입니다



2820억 달러 규모의 버크셔해서웨이 주식투자 포트폴리오는 4개 종목에 집중됐습니다



애플이 1109억 달러(약 124조원)로 가장 비중이 높은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 440억 달러(44조 7000억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14억 달러(약24조원) 코카콜라 211억 달러(약23조 5800억원) 순이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올들어 금융주 강세 속에서 시장 수익률을 앞지리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애플과 코카콜라는 약세입니다



1분기 버크셔해서웨이의 투자수익은 46억 9000만 달러(약 5조 2500억원)였다 버핏은 주주들에게 포트폴리오의단기적이고 비현실적인 변동에 대해 관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왔습디다



애플 투자로 지난해 상당한 평가이익을 올린 버핏 회장은 일부 지분 매도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버크서해서웨이는 작년 4분기 보유한 애플 주식 중 3.7%를 매각했습니다 3월 말 현재 이 회사가 소유한 애플 주식은 1110억 달러(약 124조원) 상당입니다



버핏 회장은 “ 우리는 애플을 살 기회를 얻었고 작년에 일부 주식을 팔았다 “면서 “ 그건 아마도 실수인 것 같다 “ 고 말했습니다 그는 애플 주식이 “ 엄청나게 싸다 “ 면서 “ 애플 제품들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 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지난해 주총에서 항공주 전량 매도 사실을 밝혔던 버핏 회장은 이후 해당 주식들의 급등으로 비판에 휩싸였으나 , 이날도 “ 난 여전히 항공주를 사고 싶지 않다 “ 며 관심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우회 상장 수단으로 각광받는 기업인수목적회사 (SPAC • 스펙)들에 쏠리는 투자 열풍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습니다



버핏 회장은 “ 내가 이해하기로 스펙들은 2년 안에 돈을 써야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2년 내로 어떤 기업을 사라고 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 이라며 스팩 열풍이 “ 영원히 가지는 않을 것 “ 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