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사과가 깨어났다 •••애플 '꿈의 시총' 3조달러 이어 4조달러 간다 ?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애플이 다시 한 번 '꿈의 3조달러'에 도전합니다 벌써부터 2년 뒤 시총 4조달러 고지에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28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장중 189.9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가는 전날 대비 0.63% 오른 189.25달러로 , 시총은 2조9800억달러가 됐습니다

애플이 장 중 시총 3조달러 선을 넘은 건 지난 2022년 1월3일 이후 두번째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장 마감까지 시총 3조달러를 유지한 적은 없었습니다 애플 주가는 올 들어서만 46% 급등했습니다 애플은 작년 말부터 스마트폰•PC 시장 침체와 공급망 이슈 등에 시달리며 성장세가 꺾이는 듯 보였으나 , 하반기 '아이폰 15' 출시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성장동력인 '비전프로'를 선보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애플 시가총액이 향후 2년 안에 4조달러에 이를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미국 웨드부시 증권사의 유명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 목표주가를 22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현 주가 대비 20% 가까이 높은 목펴가입니다 그는 2025 회계연도까지 애플의 시총 3조5000억달러에서 4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브스는 "월가는 애플의 성장을 과소평가했다"며 "향후 12~18개월 애플은 성장의 르네상스로 향하면서 예상과는 정반대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이 하반기 출시할 아이폰15 시리즈는 최초로 'UBS-C' 포트를 탑재하고 , 새로운 소재와 줌 기능 등이 향상된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작인 '아이폰14' 시리즈가 중국 코로나 봉쇄로 인해 수요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며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 이에 이연된 수요가 아이폰15에 몰리며 '미니 슈퍼 사이클'을 일으킬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팬데믹 이후 스마트폰 시장 흐름이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재편되면서 애플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하드웨어 플랫폼 점유율을 기반으로 애플뮤직 , 애플tv+등 애플의 서비스 사업 매출은 연간 1000억원인데 육박하고 있으며 ,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브스는 "애플은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공급망 문제와 경기 둔화라는 도전을 헤쳐 나가며 다시 한번 시총 3조달러 문턱에 섰다"며 "월가는 아이폰14와 아이폰15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설치 기반 업그레이드 기회를 낮게 평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애플은 내년 초 출시할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통해 이 같은 제품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은 '공간컴퓨터'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새로운 하드웨어와 운영체재(OS) , 앱 생태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당장은 500만원에 가까운 고가의 하드웨어와 명확하지 않은 활용도로 인해 비전프로가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긴 어렵겠지만 , 차별화된 성능과 생태계를 기반으로 애플이 추후 모바일에 이어 확장현실(XR) 시장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브스는 "비전 프로 출시와 핵심은 애플 앱 생태계와 진지를 구추하는 것"이라며 "비전 프로와 앱스토어는 애플이 생성형AI 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