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장중 시총 2조달러 돌파 . . . 상투일까 막차일까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파죽지세 엔비디아 시총 2조달러 돌파
특징주 - 워너브라더스 리비안 드래프트킹스

엔비디아 부스터를 타고 전일까지 한껏 쏫았던 뉴욕증시가 나스닥의 소폭 내림세와 다우존스와 S&P500 지수의 강보합세로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마무리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62.75(0.16%) 오른 39,131.86을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도 1.82포인트(0.04%) 상승한 5,088.8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나스닥은 44.8포인트(0.28%) 하락해 지수는 15,996.82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3대 지수는 이번 주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은 주간 1.8% 올랐고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6%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도 1.4% 올라섰습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찰리 리플리는 "이 시점에서의 질문은 투자자들이 현재 모멘텀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서 출발한다"며 "지수가 너무 빨리 달려왔는데 그런 종류의 모멘텀을 쫓는 것은 어쩌면 별로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AI(인공지능) 파티에 동참하지 못한 이들은 불안하지만 뒤늦게라도 포지션을 사들이려고 하지만 어쩌면 정점이 상고점에 달했을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리플리는 "분명히 기술주만큼 좋은 모멘텀을 보지 못했지만 모든 것이 기술주에 우선적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지수가 긍정적으로 어디로 향할 지에 대한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놀라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이날 뉴욕증시에서 연이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장중에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엔비디아는 전일 16%대 상승에 이어 이날 다시 오전 개장 후 주가가 한때 4%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주가는 마감 즈음에 이르러 장 초반 보다는 빠져 1%에 못미치는 상승으로 마무리했지만 시총은 2조 달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주가상승으로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을 넘어섰습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지구상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 시기총액 1위인 마이크로소프는 최근 AI(인공지능) 붐에 힘입어 3조 달러를 넘어섰고 ,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이 밀린 애플은 2조84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가는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현 주가는 주당 807달러 수준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925달러를 , JP모건은 850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적인 주가를 예상하는 로젠블라트는 최근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주당 1100달러에서 1400달러로 높였습니다

미디어 대기업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이날 예상을 하회하는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9.94%나 하락했습니다 올해 전망도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심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4분기에 워너는 매출 102억 8000만 달러 , 주당 16센트의 손실을 보고했습니다 LSEG가 조사한 예상치는 매출은 103억 5000만 달러 , 주당 손실은 7센트 수준이었습니다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아날 다시 12% 하락해 52주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날 예상치보다 낮은 올해 생산 예측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4분기 손실은 주당 1.36달러로 예상치를 넘어섰습니다 이날 투자은행 UBS는 리비안 투자의견을 매수해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 주가를 24달러에서 8달러로 떨어뜨렸습니다 스포츠 베팅업체 트래프트킹스는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되면서 장중 4% 마감은 1.08% 상승으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