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 시가총액 3조달러 사상 최초 돌파 . . . 올 들어 5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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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 시가총액 3조달러 사상 최초 돌파 . . . 올 들어 55% 폭등

by 버핏이형 2023.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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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미국 증시 대장주인 애플이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3조달러(3957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애플은 뉴욕증시에서 전날보다 2.31% 오른 193.97달러(25만5846원)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3조원의 기준선인 주당 190.73달러를 넘으면서 시총은 3조50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월 애플 시총은 장중 한때 3조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애플은 지난 2018년 1조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2020년 8월 2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아번 시총 3조달러 돌파는 1976년 애플 창립 후 47년 만이며 2007년 애플이 아이폰을 최초로 내놓은 후 16년 만입니다 애플의 시총은 현재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2조5320억달러와도 큰 차이가 납니다 애플은 올해 상반기에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9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인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출시에 힘없이 주가가 연초부터 55% 폭등했습니다



최근 UBS의 데이비드 보그트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시장에서 애플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며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해 애플 주가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체 시장과 함께 반등했습니다



"애플은 소비자들의 삶에 뿌리를 두게 됐으며 중국과 서방의 긴장이 고조되며 애플이 중국 제조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애플의 지배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나아가 이번 시총 3조달러 돌파가 "단일 제품인 아이폰의 지속적인 영향과 회복력을 반영하는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20억대 이상을 판매했습니다 그 후 출하량 증가세가 증사세가 둔화됐지만 애플이 2019년 프리미엄 제품군인 프로 라인업을 도입하면서 판매량이 회복됐습니다 아울러 애플은 추가 매출을 창출하기 위해 금융 , 게임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서비스 분야까지 진출하며 '애플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금융사 시노버스트러스트의 댄 모건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애플의 엄청난 현금 흐름과 거대한 고객 기반 때문에 거의 모든 사나리오에서 투자자들의 연식처가 될 수 있다""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도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종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씨티그룹의 아티프 말리크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24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그는 "월가가 프리미엄 아이폰에 대한 전환과 중국 및 인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한 애플의 지속적인 총 마진 확대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나아가 "애플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얻음으로써 거시적 둔화와 소비자 지출에 대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헤쳐나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애플 주가가 폭등하며 월가 펑균 목표주가보다 약 3% 높은 수준이 됐으며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 중 68%가 애플에 대해 '매수'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는데 이는 MS , 알파벳과 아마존의 85%보다 훨씬 낮습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아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대차대조표의 향후 매출을 창출할 프로젝트를 고려할 때 애플의 전망은 견고하지만 촤근의 상승세는 미국 경제가 침체로 향해 가고 있다고 보는 투자자들의 방어적인 전환 때문 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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