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 매출 2개 분기 연속 하락 . . . 점유율은 43%로 세계 1위
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

삼성전자 D램 매출 2개 분기 연속 하락 . . . 점유율은 43%로 세계 1위

by 버핏이형 2022. 7. 12.
반응형
1분기 삼성 D램 매출 13조5천억원 . . . 가격히락•IT
제품 수요위축 영향
SK하이닉스도 매출 감소 . . . 하반기 D램 가격 추가 하락 전망



삼성전자의 주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인 D램 매출이 2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기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D램 가격이 하락 국면에 진입한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등이 영향으로 IT 제품 생산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3분기에는 D램 가격이 최대 1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버팀목 역활을 해 온 D램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D램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900만달러 줄어든 103억4천3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에 D램 매출 115억3천만달러를 달성한 이후 2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했습니다 다만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42.7%로 , 직전 분기보다 0.8%포인트 늘어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이 부진한 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하락세에 진입한 글로벌 D램 업황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D램 범용제품의 고정거래 가격은 지난해 10월 9.5% 급락한 이후 올해 1월에도 8.1% 떨어졌고 , 이후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1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코로나19에 따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등 대외 변수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제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고 , 이로 인해 모바일용 D램 수요가 약세를 보인 것도 매출 감소의 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2위 업체인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D램 매출도 직전 분기보다 8억7천100달러 줄어든 65억5천9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1분기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직전 분기보다 3%p 줄어든 27.1% 였습니다



반면 글로벌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5억7천500만달러 증가한 60억2천500만달러를 기록했고 , 점유율도 2.7%p 상승한 24.8% 조사됐습니다



전세계 D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분기 262억3천9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 2개 분기 연속 하락했습니다 올해 1분기 세계 D램 시장 규모는 242억4천800만달러였습니다




한편 글로벌 D램 업황이 올해 하반기에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 우려를 거론하며 3분기 D램 가격 하락폭을 기존 3~8%에서 5~10% 수준으로 조정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D램 현물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PC와 스마트폰 판매 부진 우려 속에 제저사들이 (메모리) 재고고정에 나설 경우 코로나19 특수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TEL. 02.1234.5678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