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비트코인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환호했습니다 지난 11일 6만6000달러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미국 CPI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지표개 나오자 크게 반등하며 6만9999달러까지 올라섰습나다 이에 알트코인들도 덩달아 크게 반등했습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면서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고 6만8000달러선까지 밀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일 오후 9시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반등했습니다 이더리움은 1.80% 상승한 3560달러에 12일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전날 시장은 온통 미국 CPI에 모든 관심이 쏠렸습니다 미국 5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5%를 크게 밑돈 수치로 , 3년여만에 가장 느린 속도입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2%로 , 이 또한 시장 예상치인 0.3%를 밑돌았습니다
그러나 13일 오전 3시 ,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에서 5.25~5.50%였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 연내 한 차례만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기존 입장이었던 3번 인하에서 1회로 축소된 것입니다 연준은 "최근 지표에 따르면 경제 활동은 굳건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 고용 역시 튼튼하다"며 "물가 상승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 최근 지표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 2%라는 위원회의 목표에 부합하는 추가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PI둔화와 함께 이틀연속 순유출을 가록하던 비트코인 현물 ETF도 무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아직 블랙록의 IBIT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GBTC발 순유출이 멈췄고 , 나머지 ETF에서도 순유입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최근들어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이 비트코인과 크게 상관이 없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해지펀드들이 미 상품거래소(CME)에서의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가격 차이룰 활용해 서로 다른 포지션을 취하는 형태로 위험중립적 투자를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분석이 맞다면 ETF발 순유입은 그다지 시장에 의미가 없습니다 CME에선 반대 방향으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의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가 설립한 테라폼랩스 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44억7000만 달러(약 6조1400억원) 규모의 벌금 및 환수금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 재판기록에 따르면 SEC는 테라폼랩스 , 권씨에게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며 재판부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테라폼랩스의 암호화폐 자산 증권 거래 '금지' 조항도 담겼습니댜 권씨는 상장기업의 임원이나 이사로 재직하는 것도 금지됩니다 SEC는 이번 합의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최대한의 자금을 돌려주고 테라폼안 영원하 폐업시킬 수 있을 것"이리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합의 규모는 당초 SEC가 요구한 액수 보다는 적습니다 앞서 SEC가 권씨와 테라폼랩스를 상대로 미 뉴욕연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지표에 급반등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낮 12시15분(서부 오전 9시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5% 오른 6만9천676달러(9천521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전날 6만6천 달러선도 위협벋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7만 달러선을 살짝 넘어서기도 하는 등 급반등세입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4.31% 오른 3천622달러에 거래되는 등 이날 가상화폐는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비트코인의 이날 상승은 미 연반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온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의 영향읗 받았습니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미국 CPI 상승률(3.3%)은 전월(3.4%) 대비 둔화했고 전문가 예상치(3.4%)보다 낮았습니다 전월과 비교해선 물가지수가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5월의 CPI 상승률이 둔화하면서 기대가 꺾였뎐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진 것입니다 코인 전문업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둔화한 인플레이션 수치를 반겼다"며 "투자자들은 통화 정책이 완화하면 가상화폐 시장의 새로운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비트코잉 가격은 최근 들어 미국 거시 경제 데이터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이에 금리 인하에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지난 3월 7만3천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은 5월에는 5만7천달러대까지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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