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호황에 10대 부호들 웃었다 . . . 머스크 134조원 ⬆️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세계 1위 부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올 들어 134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미국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억만장자 순위 10위권에 안에 있는 부호들 자산이 모두 크게 늘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올 들어 지난 28일 종가 기준 1050억달러(약 134조원) 증가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가 추적한 자산가 중 가장 큰 자산 가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의 5억달러(약 6400억원) 넘게 자산이 불어난 셈입니다 그의 순자산은 2420억달러(약 308조7000억원)로 , 2680억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왕좌를 굳혔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서만 116%(28일 종가 기준) 이상 급등하며 , 역대 최고치 기록인 지난해 9월에 근접한 수준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월 13거래일 연속 역대 최장 랠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 CEO에 이어 자산이 많은 늘어난 부호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였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올 들어 자산가치가 725억달러(약 92조5000억원) 증가했습니디 메타의 주가가 올 들어 170% 넘게 오르며 메타 주식에 집중된 저커버그 CEO의 자산 가치도 늘어난 것입니다 저커버그 CEO의 자산은 메타의 2분기 실적 발표 직후인 지난 26일 시간외거래에서 하루 새 46억달러가 증가했습니다

메타는 올 2분기 코로나19 팬데믹 호황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메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20억달러(약 40조7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메타의 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2021년 4분기(20%)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주당순이익(2.98달러)역시 시장 예상치(2.92달러)를 상회했습니다



3위에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499억달러•63조6600억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라클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과 명품 제국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제왕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자산도 각각 361억달러(약 46조원) , 395억달러(약 50조4000억원) 급등했습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주가가 급등하면서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344억~369억달러(약 43조9000억원~47조원)씩 자산이 늘었습니다




구글은 챗GPT 열풍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력 사업인 디지털 광고 사업이 역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올 2분기 깜짝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대 성장하면서 검색 지배력을 방어했다는 소식에 시장이 환호하며 구글 주가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7% 이상 급등했습니다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자산도 50억달러씩 급증했습니다

구글과 함께 AI 열풍의 선두에 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전 MS CEO인 스티브 발머도 올 들어 각각 269~317억달러(약 34조3000억~40조4300억원)의 자산이 늘었습니다 다만 MS는 크라우드 사업 성장세가 꺾이면서 주가가 실적 발표 이전(25일)보다 3%대 급락하면서 자산 가치 증가분의 일부를 상쇄했습니다 테크 부호 외에도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올 들어 자산 가치를 103억달러(약 13조1400억원) 늘리며 10대 부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