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 5거래일 만에 반등 . . . 일본 긴축에도 저가매수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일본은행의 예상치 못한 긴축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20포인트(0.28%) 오른 32,849.74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6포인트(0.10%) 상승한 3,821.61로 , 나스닥지수는 1.08포인트(0.01%) 오른 10,547.11로 장을 마쳤습니다 다우 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은 BOJ의 정책 변화에 따른 달러화 가치 하락 , 국채금리 상승 , 각국의 긴축 흐름 등에 주목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 , 잉글랜드 은행(BOE)의 금리 인상에 이어 BOJ는 대규모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축소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물 금리 목표치 허용 범위를 기존의 0.25%에서 0.5%로 확대했습니다 단기 금리는 기존의 마이너스 0.1%로 유지됐습니다 그러나 현재 장기금리는 기존의 상한인 0.25% 수준이라는 점에서 상한이 올라가기 때문에 사실상 금리인상이라고 해석됐습니다



BOJ의 정책 변화에 엔화 가치가 급등하고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습니다 달러지수는 올해 6월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 이상 오른 3.7%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택 관련 지표는 부진했습니다 11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감소한 연율 142만7000채로 3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보다는 많았습니다 11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연율 134만 2000채로 전월보다 11.2% 감소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아마존 주가는 회사가 유럽연합 당국과 반독점 합의와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JP모건이 목표가를 내렸다는 소식에 0.05% 하락했고 ,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적극적으로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몰색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8% 이상 떨어졌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올해 고강도 긴축으로 일관했지만 내년 글로벌 침체위기 앞에서 결국 금리인상 중단될 것이라는 전망도 재기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올해 시장을 눌러왔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얘기입니다

LPL 파이낸셜의 로렌스 길럼 채권전략가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90%가 올해 금리는 올렸고 , 이러한 글로벌 공조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며 "이러한 금리 인상 사이클의 끝에 다다르고 있으며 , 이는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어닥친 역풍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전장보다 0.94포인트 하락한 21.48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