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 고용 호조 •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6월 고용 관련 수치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국채금리가 오르자 하락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24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55포인트(0.13%) 하락한 3만1344.00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53포인트(0.32%) 떨어진 3890.09를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4.14포인트(0.47%) 하락한 1만1567.21을 나타냈습니다



투자자들은 고용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7만2000명 중가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5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6월 실업률은 3.6%로 4개월 연속 같은 수치를 유지했습니다 실업률 3.6%는 50년 만의 최저치였던 지난 2020년 2월에 기록한 3.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 미국 고용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며 연준이 7월에도 고강도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으로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7월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97.7%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1주일 전의 86% 수준에서 더 높아진 것입니다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bp(0.05%포인트) 오른 3.05% 근방에서 거래됐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도 7bp(0.07%포인트)가량 오른 3.08% 근방에서 거래됐습니다



S&P500 지수 내 헬스와 필수 소비재 관련주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게임스톱의 주가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임과 여러 부서에 걸쳐 감원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6%가량 하락했습니다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3% 이상 떨어졌습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61% 올랐고 , 영국 FTSE 지수는 0.18% 하락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4% 떨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3% 오른 배럴당 103.28달러에 ,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70% 상승한 105.38달러를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