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일 말고 주목 받는 미 원전주 . . . 추가 상승 여력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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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뉴스케일 말고 주목 받는 미 원전주 . . . 추가 상승 여력 있나 ?

by 버핏이형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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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오늘 주목되는 미국 주식시장
수년간 침체에 빠졌던 원전
원전의 새로운 기회 , 데이터센터
규제 없는 독립 원전만 수혜 가능
아마존의 이례적 원전 계약
데이터센터 수혜 원전주는 ?
관심 받는 SMR , 아직 성과는 없어


국내외 원자력 발전주가 최근 급등했습니다 전력이 많이 필요한 AI(인공지능) 사용아 확대되면 원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원전주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비스트라 , 탈렌 에너지가 지난 1년 동안 최소 90%씩 이상씩 급등했습니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이런 원전주의 상승 배경을 분석하고 추가 랠리가 가능한지 파악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원자력산업은 침체기를 보냈습니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기도 했지만 이는 문제의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경제성이었습니다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인허가가 까다로워 정부의 보조금 없이는 이익을 남기기가 어려운 구조입니다 게다가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핵연료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것보다 천연가스에서 전력을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 더 싸졌습니다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이 늘어난 것도 원자력이 설 자리를 좁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2000년 이후 미국에서 새로 건설된 원자력 발전소는 단 2기뿐이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조지아주의 원자력 발전소는 지난해 가동을 시작했는데 완공 시기는 7년이나 늦어졌고 건설비는 당초 예상 대비 2배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원자력은 미국 전체 전력 생산 여력의 18%를 차지합니다 세계 원자력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원자력은 전세계 전력 생산의 9.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40년만에 촤저 수준입니다



최근 원전이 부활하고 있는 이유는 전세계 각국이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해 노력하면서 전력 사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화석연료를 줄이려면 전기자동차와 전기난로 같이 전력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기기 사용이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AI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센터도 전력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입니다 데이터센터는 하루에 수만 가구가 사용하는 수준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현재 데이터센터가 전체 전력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이지만 2030년에서는 7.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데이터센터를 가장 많이 건설하는 회사들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 알파벳 등 빅테크기업들인데 이들은 모두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자사가 배출하는 탄소의 양보다 더 많은 배출량을 대기에서 제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약속을 지키는데는 원자력이 적합합니다 원자력은 석탄이나 천연가스 발전처럼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데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이나 풍력 등과 달리 지속적으로 꾸준한 전력 공급이 가능합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저장해 놓을 수 있는 충전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원자력만큼 꾸준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



리브스 자산관리의 원자력 전문 애널리스트인 로드니 레벨로는 "원자력은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며 배출 측면에서도 청정하다""이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딱 맞는 특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원전 회사가 이러한 변화로 수혜로 입는 것은 아닙니다 독립적인 원전 회사는 전력을 경쟁시장에 팔아 이익을 얻지만 듀크 에너지처럼 원전을 소유한 유틸리티 기업은 정부 당국의 가격 규제를 받기 때문에 수익이 제한됩니다 미국 원전의 약 60%는 정부의 규제를 받는 전력회사가 소유하고 있습니다 듀크 에너지는 지난 1년간 주가가 1% 하락했습니다



반면 미국 최대의 독립 원전 회사인 콘스텔레이션은 지난 1년간 주가가 140% 급등했습니다 콘스텔레이션은 원전 가동을 위해 주정부의 구제금융을 받고 1년이 지난 2022년에 미국의 전력회사인 엑셀론에서 분사한 회사입니다 엑셀론은 규제 사업인 전력 유틸리티 사업만 남기고 원전 사업은 콘스텔레이션에 모두 맡겼습니다 엑실론 주가는 급등한 콘그텔레이션과 반대로 지난 1년간 9% 하락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본사가 있는 일리노이주 당국에 전기요금 인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콘스텔레이션은 엑셀론이나 듀크와 달리 규제 당국에 전기요금 인상을 승인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콘스텔리이션은 전력 수요가 늘고 있는 대서양 연안과 중서부 지역의 경쟁시장에 전력을 판매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이 없으면 전력에 추가 비용을 기까어 지불하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기업과 직접 거래하고 있습니다 개다가 올해 대선에서 맞붙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원전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 때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원전에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하로 있습니다



지난 3월 초에 아마존은 지난해 파산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난 탈렌 에너지와 이례적인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마존아 펜실베니아에 있는 탈렌 에너지의 원전 옆 부지를 6억5000만달러에 매입해 원전애서 전력을 직접 공급받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다른 데이터센터 대부분이 거대한 송전망에 연결해 전력을 공급받는 것과 다른 방식입니다 아마존은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탈렌 에너지의 원전 용량 2.2기가와트 가운데 최대 960메가와트까지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계약으로 탈렌 에너지가 메가와트시당 약 75달러의 전력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탈렌 에너지가 송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고 받는 평균 시장 가격을 크게 웃도는 것입니다



탈렌 에너지와 아마존의 계약 방식이 원전업계에 더 늘어난다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은 원전을 가장 많이 보유한 콘스텔레이션으로 예상됩니다 콘스텔레이션은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데이터센터가 늘어남에 따라 2030년까지 기본 이익이 매년 최소한 1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아카로는 지난주 콘스텔레이션의 원전 용량 가운데 약 4분의 1이 아마존과 탈렌 에너지가 맺은 계약과 같은 방식으로 팔릴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66달러에서 193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독립 원전 회사인 비스트라도 수혜가 기대됩니다 비스트라는 지난해 원전 시장이 개선 조짐이 보이자 4기가와트 용량의 원전 3기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비스트라는 지난 1년간 주가가 95% 급등했지만 모간스탠리의 아카로는 목표주가를 62달러에서 78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습니다 아카로는 여러 사업 가운데 원전 사업도 보유하고 있는 퍼블릭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그룹도 1기가와트와 원자력 용량을 데이터센터에 판매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61달러에서 70달러로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대형 원자로를 가진 기존 원전 회사보다 소형모듈원자로(SMR)가 더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SMR은 일반 원전보다 크기가 작고 공장에서 전부 제작한 뒤 원하는 곳으로 옮겨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도 덜 듭니다 SMR이 전력 수요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SMR 기업인 테라파워를 설립했습니다 테라파워는 오는 6월애 미국애서 첫 SMR 건설애 나섭니다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툴트먼도 2013년에 SMR 스타트업인 오클로를 인수하고 핵융합 연구 스타트업인 핼리온 애너지에 3억7500만달러를 투자했습니다




반면 가장 앞서 나가는 SMR 회사로 주목받던 뉴스케일 파워는 자난해 비용 상승을 이유로 첫번째 원자로 건걸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뉴스케일 파워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거의 유일한 SMR 회사입니다 리브스 자산관리의 원자력 전문 애널리스트인 레벨로는 "향후 3년 내에 미국에서 SMR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소형 원자로도 결국 데이터센터 급증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아마존과 탈렌 에너지의 계약은 원자력이 데이터센터의 견고한 파트너임을 입증하며 이같은 계약으로 SMR이 더 빨리 건설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 2일(현지시간)엔 테슬라의 올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발표됩니다 또 오전 10시에는 노동부가 지난 2월 구인규모를 공개합니다 미국의 인력 수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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