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매파적 연준 점입가경 . . . 닐 카리카리 "올해 금리인하 없을 수도 "
중동 확전국면에 유가 90달러 . . . 바이든 "즉각 휴전요구"
머스크가 오픈AI 소송한 이유 . . . 결국 AI인재난 때문
뉴욕증시가 올해 금리인하 자체를 하지 않읗 수도 있다는 중앙은행 인사의 매파적인 발언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해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떨어지는 등 최근 들어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금처럼 꺾이지 않고 계속된다면 올해 계획한 금리인하를 아예 한 차례도 살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른바 'No Pivot(노 피봇 , 금리정책 전환불가)' 가능성입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530.16(1.35%) 내린 38,596.98을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도 64.28포인트(1.23%) 하락한 5,147.2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228.38포인트(1.4%) 떨어져 지수는 16,049.08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경직된다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해야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CFRA리서치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현재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하고 다른 위원들도 금리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국채시장의 금리가 솟아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토벌은 이어 "S&P500 지수가 장기 평균 대비 33% 프리미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은 여전히 비싸다"며 "이러한 지수 상승성과 중 일부를 소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고평가인 시장이 하락할 명분을 만들어주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하루가 달리 강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올해 3차례로 예고했던 금리인하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3월 미국 중앙은행 회의에서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결정했지만 인플래이션 저감이 계속 정체된다면 연말까지도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시카시는 이날 팬션스&인베스트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방으로 내려오지 않고 옆으로 뻗어 움직이게 된다면 중앙은행은 다시 금리인하를 해야 하는지 의문이 갖게 들 것"이라며 "현재 경제에는 많은 변수(모멘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시카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계속 강해질 경우 연준이 기준 금리를 현재 5.25%~5.50% 범위에서 장기간 더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고금리에도 물가저감 효과가 없다면 추가 금리 인상은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속도가 느리지만 인플레 저감이 현재 금리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내고 있기에 금리정책을 상방으로 되돌리는 없을 거란 풀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은 파월 의장 발언 이후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전일 CNBC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강력한 생산성과 공급망의 반등 , 탄력적인 노동 시장이 인플레이션 하락을 많은 사람들이 예상보다 훨씬 느리게 하락하게 만들고 있다"며 "경제가 예상대로 발전하고 GDP(국내총생산)의 지속적인 강세와 실업률 , 인플레이션의 점진적인 감소가 올해 내내 지속된다면 연말 , 그것도 4분기에 금리인하를 한 번 인하라는 것이 적절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이 다소 양보했던 3분기 인하마저도 3분기 인하마저도 예상을 부인하면서 인하폭도 예상(75bp)보다 낮을 거라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날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원유 선물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해 배럴당 90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7% 상승한 배럴당 86.6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 가격은 1.68% 올라 90.8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브렌트유가 9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4분기 초 이후 반면 만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연결해 즉각적인 휴전 조치를 요구하면서 불응시 전쟁지원의 중단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마스 테러와 그에 대한 보복전쟁이 개시된 이후 줄곧 이스라엘을 지지했던 미국이 처음으로 명시적인 대립각을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간인 피해와 인도주의적 고통 , 구호 활동가의 안전을 보전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휴전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어 가자지구에 관한 미국의 정책은 이스라엘의 추속조치에 대한 평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이 미국의 강력한 휴전 요구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민간인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전쟁을 고수한다면 더 이상의 지원은 없을 거라는 점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미국의 태도변화는 최근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영사관을 폭격해 민간인 구호 활동가 7명이 사망한 결과가 나타나면서 명확해졌습니다 게다가 이란의 보복선언으로 중동 전쟁이 확전 양상을 띄면서 국제정세가 불안해지고 물가가 재상승하려는 것을 미국도 상당히 경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주가 자신이 창업에 동참했던 오픈AI에 소송을 건 이유가 직간접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초 공식적으로는 오픈AI가 비영리법인 사명을 등지고 영리에 몰두하면서 퇴색했다는 명분을 들었지만 실상은 미국의 투자금 조달이나 인재영입 시장에서 그들이 블랙홀처럼 자원을 빨라들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의 인공지능 전문가 에단 나이트가 자신의 회사를 떠나 엑스xAI에 몸담았다는 현지매체의 보도에 대해 응답한 내용에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머스크는 테슬라의 AI핵심인재가 빠져나갔다는 보도에 대해 즉시 소셜미디어인 엑스를 통해 "에단이 당초 오픈AI로 합류하려 했기 때문에 xAI로 빼올 수 밖에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3일 엑스에 다시 "오픈AI가 대규모 보상 제안을 앞세운 공격적인 스카우트로 테슬라 엔지니어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테슬라는 급여를 인식하고 있고 , 이것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미친 인재 전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장은 AI혁명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실제로 마켓에서 활동하는 진짜 AI인재는 수백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러 빅테크들의 소수의 재원들을 서로 모셔가랴고 몸값 인상을 계속하면서 그 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WSJ 등에 따르면 팀장급 AI인재들은 팀원들과 함께 옮기는 것을 전제로 보너스를 더해 수백만에서 천만달러 이상의 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I붐을 주도하는 오픈AI는 대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영리활동이 핵심이 된 챗GPT 서비스를 제공해 인공지능의 상용화에 성공했습디다 하지만 머스크가 이끄는 AI 사업부는 검색이나 플랫폼 서비스보다는 무인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차이가 시중의 자금을 오픈AI로 쏠리게 만들고 그로 인해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낼 개발자들까지 전자로 몰리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때문에 뒤처진 머스크 입장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부진과 더불어 최악의 사업적 한계를 맞았다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머스크 입장에서는 한때 그의 제자로 불렸던 오픈AI 창업자이자 CEO(최고경영자)인 샘 알트먼이 눈엣가시 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여름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위해 도조(Dojo)라 불리는 슈퍼컴퓨터에 올해 말까지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장래가 불투명한 이 전기차 회사가 자율주행 서비스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AI붐까지 따라잡을 사업을 만들어낼 것이냐에 대한 의심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시장에서 첨단기술을 독점할 때와 경쟁사가 나타났을 때의 차이가 이렇게 극명히 나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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