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 , 12월 FOMC 앞두고 관망세 . . . PPI 등 지표 주목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13~14일 FOMC 앞두고 연준 '블랙아웃' 기간 돌입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경제 지표 주목 전망

이번주 뉴욕증시는 오는 13~14일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합에 따라 시장은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제한됨에 따라 이번주에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일(현지시간) CNBC와 마켓워치에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을 시사하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0.24% 올랐으며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3%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지난주 2.09% 올랐습니다 파월 의장은 브루킹스연구소 대담에서 금리 인상 지속 기조를 재확인하면서도 "금리 인상의 속도를 완화할 시기는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을 0.50%포인트로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 지난주에 발표된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금리 속도 조절을 예고한 연준의 고민이 깊어 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 2일 미국 내 지난 11월 한 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26만3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입니다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 나타내는 지표로 해석됩니다

또한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5.1%로 높게 나타나면서 임금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이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FOMC 전까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제한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도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주에는 5일 공급관리자협회가 발표하는 11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와 9일 11월 생산자물가지수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이 발표됩니다 아울러 코스트코 , 브로드컴 , 블루레몬 , 게임스탑 등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