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월가에서 미국 증시 바닥 논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IB(투자은행) 오펜하이머가 증시 저점 도달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미국 증시가 역사적으로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10월 초 바닥에 근접했다"면서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말 상승랠리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리 왈드 오펜하이머 기술 분석가는 미국 증시와 중간선거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그는 "지난 1990년 이후 8번의 중간선거 동안 미국 증시가 평균적으로 10월9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바닥이 근접했다"면서 "4분기에는 저점보다 더 높게 마감했다"고 전했슴니다
이어 "오는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9월 CPI와 가음 달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연말 상승랠리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9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올라 전달의 8.3%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비 6.6% 상승해 지난달 6.3%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두고 왈드는 "미국의 CPI가 9월에도 떨어지면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면 연준도 다음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 저절에 나설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 0.75%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약 78.4%에 달합니다 미국의 네 번째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 이번 주 발표되는 9월 CPI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아리 왈드는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 증시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핵심 요소는 국채금리"라며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3.50%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이상 증시를 둘러싼 리스크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주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3.95%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의 52주 신저가가 깨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는 것도 증시 투자심리를 지탱하고 있다"면서 "증시가 이번 달 바닥을 다진 뒤 4분기에는 상승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아리 왈드 오펜하이머 분석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에도 S&P500 지수의 단기 목표가를 3,500으로 낮추면서도 증시가 연말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한 바 있습니다 당시 왈드는 "10월 CPI 발표 전까지 증시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 시장이 이미 4분기 반등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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