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게임 다가온 미 통화정책 , 마지막 고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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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news

앤드게임 다가온 미 통화정책 , 마지막 고비 남았다

by 버핏이형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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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국제결제은행 , 연례 보고서 통해 마지막 고비 경고
금리 인상해도 인플레이션 억제 안되는 상항
장기적으로 고착화될 거란 우려 커져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사이클에 가장 큰 고비가 찾아왔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급격히 인상해도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서입니다 시장의 예상보다 더 길고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관측이 잇따릅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연례 경제 보고서를 통해 통화 긴축의 마지막 단계에서 세계 경제가 고비에 직면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진단했습니다




BIS는 "역사상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렸지만 , 물가 안정을 위한 통화 긴축 마지막 과정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며 "금리 수준을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오랜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IS에 따르면 통화정책은 아직 인플레이션 억제에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세가 완화된 건 공급망 회복과 원자재 비용 하락 덕이라는 설명입니다



지난 14일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2년 2개월 만의 최소폭 상승입니다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은 전년 대비 11% 떨어졌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했습니다 일시적인 변동 요인을 빼고 보면 여전히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버티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BIS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견고한 탓에 물가상승률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분석했습니다 금리가 치솟아도 고용시장에선 초과 수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금을 인상해도 구인난에 시달리는 모습입니다 때문에 '임금 인상➡️물가 상승➡️추가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는 임금의 나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BIS는 "고용 시장이 견고하고 서비스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임금과 물가의 상관관계가 강화하며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각국 중앙은행도 이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시중 유동성을 대량 흡수해도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제때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아 더 강력한 통화 긴축을 펼치는 이유입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연내 2회 이상 금리를 올리겠다고 선언했고 , 영국 중앙은행(BOE)은 지난 22일 기준금리를 각 0.5%포인트씩 인상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같은 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문제는 시장 상황이 더 이상 높은 금리 수준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금리가 올라갈수록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은 커지는 추세입니다 이미 지난 3월부터 미국과 스위스에서 은행 위기가 나타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장이 경제 위기의 뇌관이 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BIS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난 뒤 3년 이내에 대규모 금융위기가 뒤따랐습니다




위기를 체감한 각국 중앙은행 수장들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오는 28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개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연례회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파월 Fed 의장을 비롯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 앤드루 배일리 BOE 총재 , 우에다 가즈오 일본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합니다 연례회에 참석한 중앙은행 수장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발언에 따라 결국 통화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어서입니다 각국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환경의 변동성'을 두고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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