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 ,, 애플 , 구세주 될까

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4000만원 초중반대 등락 반복 • 미중에서 연이어 악재발생
애플 , 대체결제 분야 인력 구인 ,, 암호화폐 결제허용 기대감 솔솔

4월까지 전 국민적인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암호화폐 시장이 조금씩 그 매력을 잃어가는 모양세 입니다 '대장주' 비트코인은 최근 4000만원 초중반대 '박스권'에 갇혀있으며 미국과 중국 'G2' 국가의 규제 압박은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애플의 '대리결제(altemative payments)' 분야 움직임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 국면 전환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 쓰촨성 , 암호화폐 채굴 현황 검토 좌담회 개최 •• 비트코인ETF 상장도 불투명

지난달 중순부터 약 2주간 충격의 폭락을 경험했던 비트코인의 시세는 이번 주 변동성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27일까지만 해도 최고가가 48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4000만원 초중반 수준에서 박스권(주가가 일정한 가격 안에서만 오르내리는 현상)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장중 한때 450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다음날인 4일 다시 4200만 ~ 4300만원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줄어든 것은 연이은 악재와 부정적 전망들로 인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의 경우 북부 지역의 네이멍구 자치구가 암호화폐 채굴 금지 조치를 내놓은데 이어 남서부 지역의 쓰촨성도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온라인 매체 제멘 등에 따르면 쓰촨성 국가에너지국 쓰촨성 관리감독 판독실은 최근 암호화폐 채굴 관련 상황을 검토하기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좌담회는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열린 자리는 아니었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규제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우려들이 일부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경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의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ETF 상장 허용은 기관투자자의 간접투자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의 초대형 호재로 기대를 받아왔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부정적 입장으로 돌아서는 상황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 장치가 너무 미흡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거래소 중 어느 한곳도 SEC에 거래소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애플 , 구인광고 조건에 '암호화폐 분야에서 수년간 일한경험' 제시

이런한 상황 속에서 애플의 한 구인 공고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게재한 회사 구인광고에서 암호화페를 포함한 '대체 결제' 분야에서 일할 사업 개발 담당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이 확정되면 해당 인력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애플페이와 아이폰 월렛 애플리케이션 담당자들과 함께 일하게 되며 피트너업체들과 전략적인 대체 결제를 위한 새로운 제휴를 채결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입니다 애플 측은 채용 요건으로 '암호화폐 분야에서 수년간 일한 경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대체결제에 대한 애플의 관심은 '암호화폐 결제 허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자사 앱스토어에 입점한 모든 앱이 애플 커머스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결제 수단을 통제해왔던 애플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고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경우 그 여파는 테슬라 , 페이팔 등의 결제 허용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