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연일 고공행진 , 물가상승 공포 누그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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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 증시 연일 고공행진 , 물가상승 공포 누그려져

by 버핏이형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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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미국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물가상승 걱정이 진정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습니다 시장에서는 결괴적으로 지금 같은 호황이 좀 더 지속된다는 분위기입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미 국채 가격 추이를 분석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자들이 보는 물가 상승 위험 수준이 내려가는 추세라고 보도했습니다 CNBC는 '브레이크이븐 인플레이션 레이트(Breakeven Inflation Rate•BEl)'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BEI는 같은 만기의 일반적인 미국 국채와 물가연동국채의 가격 차이를 의미합니다 물가연동국채는 일반 국채와 달리 원금에 물가상승분을 반영해서 이자를 결정합니다 투자자는 물가연동국채를 구입하면 일반 국채 투자자에 비해 물가가 오를 때 상대적인 손해를 피할 수 있어 유리합니다 따라서 일반 국채와 물가연동국채의 가격 차이(BEI)는 시장에서 기대하는 물가상승률로 통합니다



CNBC는 28일 기준으로 5년 만기 국채의 BEI가 2.45%였지만 10년 만기 국채는 2.33%로 5년 만기보다 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물가가 오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그 상승폭이 낮아진다고 본다는 뜻입니다



미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트렉의 닉 콜라스 공동 창업자는 "이번 자료는 미국의 물가가 구조적으로 더 올라간다는 생각을 버리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물가가다시 오르기 시작한다면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을 걱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약 물가 추세가 계속 내려간다면 2022년에 금리 인상이 1번에 그친다는 시장 전망이 힘을 얻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시중에 풀고 있던 연준은 물가상승을 부추긴다는 비난에도 계속해서 저금리로 돈을 풀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5%로 급등하면서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 인상 공포가 퍼졌지만 최근 점차 공포가 누그러지는 추세입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포인트(0.03%) 상승한 4291.80으로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83포인트(0.19%) 뛴 1만 4528.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4일 , 2일 연속 상승해 역대 최고치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6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127.3을 기록해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CNBC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을 종합해 S&P500이 향후 12개월 동안 12.2% 오른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금리 인상이 머지않았다는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연준은 이달 발표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18명 가운데 13명이 2023년에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인터뷰에서 현재 미 경제를 "매우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실업률이 상당히 많이 떨어지거나 물가가 계속해서 매우 높게 오를 것"이라며 "2022년 금리 인상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있고 이러한 상황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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