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플레 , 예상 이상 둔화 . . . 향후 증시 움직일 3가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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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 , 예상 이상 둔화 . . . 향후 증시 움직일 3가지 변수

by 버핏이형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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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채권과 주식시장이 동반 랠리를 누렸습니다 인플레이션 하향 안정세에 따라 금융시장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펀더멘탈 측면에서 금융시장 특히 , 증시에 향후 변수는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미국의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일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이는 전일(9월)의 3.7%보다 대폭 둔화된 것이며 시장 전망치인 3.3%도 밑도는 것입니다




지난 10월 CPI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 역시 지난 9월 CPI의 전월비 상승률 0.3%보다 낮아진 것이며 시장 전망치 0.1%를 밑도는 것입니다 지난 10월 CPI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에너지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이 대폭 낮아졌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약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이 대폭 낮아졌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 10월에 연율 4.0%의 상승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 9월 4.1%에 비해 소폭 낮아진 것이며 시장 전망치 4.1%를 밑도는 것입니다 특히 2021년 9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지난 10월 근원 CPI는 전월에 비해서는 0.2%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9월의 전월비 상승률 0.3%보다 낮은 것이며 시장 전망치 0.3%도 밑도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디트로이트 경제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는 여전히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까지 먼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9월 근원 PCE 물가지수의 전년비 상승률 3.7%였습니다 10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이달 말 발표됩니다



연준이 CPI보다 경제 근간의 물가 싱승 압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더 중시하는 근원 CPI도 지난 10월 기준으로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 2%를 두 배 웃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리지 않아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PI에서 큰 비중을 차지라는 임대료가 최근 상당 수준 낮아졌지만 낮은 가격에 새로 체결된 임대료가 CPI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임대료 하락 추세를 감안할 때 실질적인 지난 10월 근원 CPI의 연율 상승률은 발쵸둰 4.0%보다 훨씬 더 낮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임대료와 주택 소유자의 등가 임대료(OER: Owner's Equivalent Rent)를 합한 주거비는 지난 10월에 전년비 6.7% 오르며 근원 CPI 상승폭의 7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OER은 자기가 거주하는 자기 소유의 집을 임대한다면 임대료로 얼마를 받을 것인지 설문조사로 산정한 수치입니다 OER은 주택 가격과 임대료가 하락하는 시기에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상당한 격차로 후행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집 주인으로선 자기 집을 임대할 경우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임대료를 낮추기를 꺼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무디스 어낼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크 잔디는 CNBC에 "인플레이션은 서서히 그러나 꾸준하게 완화되고 있으며 모든 추세가 긍정적으로 보인다""내년 이맘때 쯤이면 인츨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2%)에 매우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것은 경제 엔진이 식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지속한다면 이제 중요한 것은 경제가 어떻게 착륙(랜딩)하느냐 여부입니다 경제 성장세가 서서히 완만해지며 연착륙(소프트랜딩)한다면 증시에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인플레이션 하락과 경제 소프트랜딩이 함께 이뤄진다면 미국 증시는 강세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누적된 금리 인상의 효과가 갑자기 한꺼번에 나타나며 경제가 급랭해 경착륙(하드랜딩)한다면 증시는 다시 타격을 받으며 주춤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15일 8시30분(한국시간 15일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되는 지난 10월 소매판매와 16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간 16일 오후 11시15분)에 나오는 지난 10월 산업생산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연준은 여전히 추가 금리 인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고 금리 인하는 머나먼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면 연준의 금리 인하 타이밍이 중요해집니다 결국 경제의 소프트랜딩과 하드랜딩 여부도 연준의 금리 인하 타이밍이 중요해집니다 결국 경제의 소프트랜딩과 하드랜딩 여부도 연준의 금리 인하 타이밍에 달려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데 연준이 근원 PCE 물가지수의 연율 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할 때까지 마냥 기다린다면 경제지표의 후행적 특성상 금리 인하가 너무 늦어질 수 있고 이는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현재 채권시장은 연준의 입장에 따라  금리 인하를 공격적으로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전망을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2년물 국채수익률은 여전히 5%가량으로 연방기금 금리 5.25~5.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또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채권 트레이더들은 첫 금리 인하 시기를 내년 중반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투자은행들은 내년에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UBS는 현재 5.25~5.5%인 연방기금 금리가 내년 말까지 3% 밑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골드만삭스는 4%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은행들이 내년에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그간의 누적된 금리 인상의 효과로 경제가 그만큼 급격하게 둔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최근 수개월간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낮아진 반면 장기 국채수익률은 지난 7~9월에 사이에 상승하면서 실질 금리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실질 금리는 명목 국채수익률에서 인플레이션을 차감한 수치를 말합니다 실질 금리가 올라가면 연준이 연방기금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어도 체감상 금리 인상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실질 금리가 올라가면 경제가 침체에 빠지지 않았다라도 경제 성장세에 너무 큰 부담이 가지 않도록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 주장은 골드만삭스가 연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내놓는 근거입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낮게 보면서도 실질 금리 상승에 따라 내년에 연준이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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