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경계감 여전 . . . 고용•물가지표 기다리며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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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긴축 경계감 여전 . . . 고용•물가지표 기다리며 '혼조세'

by 버핏이형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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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긴축 경계감이 지속됐지만 , 새로 나올 고용•물가지표를 기다리며 다소 진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06포인트(0.18%) 하락한 32,798.40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4포인트(0.14%) 오른 3,992.01에 ,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67포인트(0.40%) 상승한 11,576,0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전날과 이날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군두세웠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최종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3월 금리 인상 폭은 앞으로 나올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까지 나올 지표로 이날 발표된 채용공고와 주 후반 나오는 고용보고서 다음 주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을 보장하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가운데 발표된 견조한 민간 고용지표는 긴축 전망에 힘을 실었습니다 ADP 연구소가 발표한 미국의 2월 민간 고용은 24만2000명을 증가해 월가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2월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7.2% 올라 1월(7.3%)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수치적으로 높았습니다 1월 구인은 1080만건으로 작년 3월 역대 최대치인 1200만건에서 줄었지만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과 비교하면 탄탄했습니다 파월 의장 발언과 강한 고용지표에도 시장의 투자심리는 예상보다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나올 지표들을 보고 결정하겠단 모습이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Fed가 3월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79.4%로 반영했습니다 전날의 69.8%에서 더 높였습니다 올해 연말 최종 금리 전망치도 5.5%~5.75%로 올라갔습니다 Fed 위원들의 전망치인 5.00~5.25%에서 0.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전날 파월의 발언 이후 올해 Fed의 최종금리 전망치를 5.5%~5.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500 11개 업종 중 4개는 내리고 , 7개는 올랐습니다 부동산 , 기술 , 유틸리티 관련주는 상승한 반면 , 애너지 , 헬스 , 금융 관련주는 떨어졌습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는 3%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 교통당국이 모델Y 결함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옥시덴털페트롤리엄은 워런 버릿의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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