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던 후광효과는 ? . . . 사어버트럭 , 테슬람의 악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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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후광효과는 ? . . . 사어버트럭 , 테슬람의 악몽되나

by 버핏이형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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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핏이형입니다


오늘 주목되는 미국주식


테슬라가 드디어 30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 첫 배송을 시작합니다 테슬라의 투자자관계(IR) 팀장인 마틴 비에차가 SNS 엑스(X)에 올린 글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30일 오후 2시(한국시간 12월1일 새벽 3시)부터 사이버트럭 첫 배송 행사를 시작합니다 이 행사에는 테슬라의 웹사이트와 엑스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픽업 트럭을 공개한 뒤 4년만에 고객에게 인도되는 것입니다




사이버트럭은 이미 며칠 전부터 테슬라 쇼룸에 전시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3초 안에 속도를 시속 0마일에서 60마일(96km)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가속력을 자랑하며 한 번 충전시 주행거리는 기본 후륜 버전이 250마일 , 듀얼 모터가 300마일 , 트라이 모터가 500마일(804km에 이릅니다 차체는 알려진 대로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작됐으며 부식을 막기 위해 크롬과 니켈을 덧씌웠습니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생산에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가격이 중요합니다 리비안의 전기차 픽업트럭은 가격이 7만3000달러부터 시작하고 포드의 F-150 라이트닝은 5만달러 미만에서 시작합니다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인 댄 어이브스는 지난 28일 싱글모터는 5만달러 , 듀얼과 트라이 모터만 생산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이미 선주문 물량이 200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는 사이버트럭 첫 배송 행사를 앞두고 별다른 부양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엔 4.5% 급등했으나 29일엔 1.1% 하락하며 기대 반 , 걱정 반의 투자자 심정을 반영했습니다



테슬라 주가에 사이버트럭 후광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사이버트럭을 둘러싼 우러 때문입니다 이미 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 때 사이버트럭을 생산하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다며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를 잠재우고 싶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사이버트럭이 상당한 수준으로 현금흐름에 기여하기까지 12~18개월이 걸릴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1~1년반 정도는 사이버트럭 생산이 테슬라의 이익률을 깎아먹을 것이란 의미입니다 머스크는 또 사이버트럭의 연간 생산량이 2025년까지 25만대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죽했으면 머스크는 3분기 실적 발표 때 "사이버트럭으로 우리 자신의 무덤을 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2일에는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테슬라의 제품 디자인 관리자인 하비에르 베르두라의 말을 인용해 30일에 고객에게 배송되는 사이버트럭은 단 10대뿐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는 2017년 모델 3 배송 행사 때는 30대를 테슬라 직원들에게 인도했습니다



테슬라가 2017년 모델 3 배송 행사 때는 30대를 테슬라 직원들에게 인도했습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초기에 많이 인도하지 않는 것은 올 4분기 낮추기 위해서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테슬라는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이미 전년 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사이버트럭은 현재로선 생산할수록 손실이 늘어 순이익을 깎아먹게 됩니다 웨드부시의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올 4분기에 사이버트럭을 2000~3000대 가량 생산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지난 28일 "사이버트럭은 이미 테슬라엔 생산 악몽"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인리스강의 강도가 높아 성형과 용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 , 방탄이 가능하도록 만들려고 두께를 키우다 보니 더욱 생산이 어렵다는 등이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테인리스 강은 흠집이 생겼을때 복원하기가 어려운데다 스테인리스강 소재를 다룬 경험이 있는 수리점이 많지 않아 수리도 사이버트럭의 골치거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인 필리페 하우코어스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사이버트럭 생산을 일단 보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며 "첫 배송을 며칠 앞두고 가능하진 않겠지만 사이버트럭을 취소하는 것이 아마도 테슬라 주가에는 더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내년(2024년)은 이미 테슬라 성장에 대해선 잃어버린 해가 됐다""테슬라가 단순성과 규모 , 속도를 토대로 쌓아 올린 경쟁력에 다시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테슬라 강세론자인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는 지닌 6일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같은. 새로운 차량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는데 집중하느라 시장의 실적 기대치를 실망시키는 것은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낮아졌다""우리는 테슬라의 거대한 미래 포트폴리오를 감안할때 모델(사이버트럭)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사이버트럭의 출시와 생산 실행이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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